건축/시사

2017. 6. 8. Review

Abrief 2017. 6. 8. 08:42

1. 주택산업연구원은 6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 지수 HBSI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HBSI 지수는 지난 달 전망치 96.8보다 25.1포인트 높은 121.9로 19개월 만에 기준선 100을 넘겼다. 이는 대선 이후 건설사들이 신규분양을 하고 있으며,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으로 사업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은 131.9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 153.0, 세종 128.1, 경기 122.9, 인천 116.0, 그리고 광주가 114.3이다. 반면 경북90.6, 경남 94.6, 제주 89.7로 평가되었다.


2. 중동에서의 카타르 사태에 대하여 세계 건축계의 관심은 프로젝트 들의 향배이다. 현재 카다르는 월드컵 2022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우디 아라비아와의 국경이 폐쇄되었으며, 시공 자재의 반입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 대회의 개최 여부가 확실치 않다. 현재 월드컵을 위한 공사가 착공 초기 단계이거나 시작 되지 않은 곳도 있다. 행사를 위하여 Foster + Partners의 Lusail Iconic Stadium, Dan Meis의 Sports City Stadium, 그리고 Education City Stadium과 Al-Shamal Stadium, the Saoud bin Abdulrahman Stadium, Doha Port Stadium, Umm Salal Stadium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잇다.

  다른 주요 건축 프로젝트들은 Alejandro Aravena가 설계한 Art Mill이 있으며, 장 누벨이 설계한 National Museum of Qatar가 있다. 과거 카타르는 비윤리적 현장 운영으로 악명이 높다. 인권 유린의 문제가 있는 국가로 인식되어 있다. 수십만 남아시아 이주 노동자들이 착취를 당하고 있으며, 위험한 건설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3. 홍콩 집값 상승 이유는 이혼 증가에 따른 수요 증가에 따른 분석을 홍콩대 교수 리처드 윙이 발표하였다.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홍콩 내 이혼 건수는 1976 ~ 1995년 8.47만 건으로부터 1996 ~ 2015년 32.6만 건으로 급증하였다. 재혼도 6.5만 건으로부터 25.6만 건으로 늘었다. 이는 홍콩의 중국 반환 시점인 1997년으로부터 교류가 활발하여 지며, 국경을 넘어 새로운 배우자를 찾으려는 홍콩인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4. 미국건축등록원 NCARB는 인증 프로그램 졸업자가 아닌 후보를 위한 2단계 건축사 인증 절차를 6월 2일 발표하였다. 1단계는 지난 2월 발표되었다. NCARB Certificate Portfolio라고 불리는 이 절차는 미국령 대학에서 비건축관련 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한 인증절차이다. NCARB Certificate를 얻기 위하여 신청자는 온라인으로 신청을 하여야 한다.


5. 새로운 미래도시 모델을 구상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기 위한 New Cities Summit이 지난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도시에서 개막되었다. ‘좋은 삶을 영위하여 도시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도시 웰빙을 위한 스마트 시티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어야 하는가?’를 주된 주제로 논의된다. 50개국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하였다.


6.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가 선을 보였다. 히다치사가 만든 초고속 엘리베이터는 시속 76km이다. 이 엘리베이터는 광저우 CFC Finance Center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 엘리베이터는 지상에서 95층까지 43초만에 올라갈 수 있다.


7. 자율주행차가 바꾸는 도시는 어떠한 모습일 것인가? 우리의 도시들은 보다 친환경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인가? 부정적인 견해는 자율주행차로 인하여 도시에서의 자동차 사용이 더욱 증가하지 않을까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즉, 자율주행차는 도시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자율주행차는 은퇴자들의 삶을 바꾸어 줄 전망이다. 베이비붐어 세대들은 이전 노인들과 달리 이동성을 갖출 수 있으며, 이 기술을 이용하여 RV 주거로 차량으로 거주지를 이동하는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원하는 곳으로 여행하는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러시아 우주인을 상대로 한 연구에 의하면, 소금은 배고픔을 유발하지 갈증을 유발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역할을 한다.


8. Adobe사는 스마트폰에서 문서를 인식하는 Scan을 선보였다. 이 앱은 카메라로 문서를 올려 놓으면, PDF로 변환할 수 있다. 문자 인식 기능이 있으며, 이에 따라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 이 앱에서 스캔 된 내용을 Adobe Document Cloud로 보내 공유할 수 있다.


9. 인문학의 위기는 우리나라 만의 문제가 아닌 현상이다. American Academy of Arts & Sciences는 미국의 인문학과 졸업자는 2015년 212,512명으로 전년에 비하여 5% 감소하였으며, 2012년에 비하여 10% 감소하였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와 같은 현상에 대하여 인문학과 교수와 다른 많은 학자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많은 인문학과는 학과 규모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대학들은 이와 같은 현실로 학과의 운명을 결정하고 있다.


10. 뉴욕 타임즈지는 인턴 시즌을 맞이하여 새로운 직장에서 어떻게 행동하며 어떠한 예절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독자들에게 질문하였다. 독자들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 감사히 여기며, 열심히 일하고, 절대 자지 말 것. 그리고 절대 상사에게 핸드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 것. 54세 독자
  • 새로운 나라에 간 것처럼 행동하라. 그 곳의 문화를 흡수하고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식에 관심을 기울여라. 37세 독자이자 12년차 뉴요커
  • 금요일과 토요일 밤 모두를 술집에 가서 시간을 보내지 말 것. 대신 가끔 뮤지움에 들려라. 그 곳에서 부모에게 엽서를 보내라. 그러면 부모는 행복해 할 것이다. 이를 믿어라. 25세 독자이자 4년 차 뉴요커
  • 지도 없이 도리를 탐험하고 방황해 보아라. 57세이자 8년 차 뉴요커
  • 어느 곳에서 머물던 화장실을 사용한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라. 24세 3년 차 뉴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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