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5. Review

1. 서울 디지털재단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도시문제 해결 사례들을 수집하여 보고서를 만들 예정이다.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도시데이터 사이언스연구소에서 서울 도시문제를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진한하고 해결방안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문제 해결에 관한 '2017 서울국제디지털페스티벌'을 9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2. 보스턴의 도시계획가들은 2030년까지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도를 하고 있다. 카메라와 레이더, 그리고 센서들을 사용하여 위험한 교차로 등에서 모든 자동차, 자전거, 보행자들의 움직임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록을 이용하여 자동차와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분석하고, 교통 신호를 변경하며, 도로 설계를 변경하여 교통사고를 줄이는 파일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3. 전세계 도시 전문가 회의인 New Cities Summit이 '번영하는 도시: 도시 웰빙의 기본 구성요소'를 주제로 인천 송도 컨센시아이서 7일 ~ 9일 개최된다. 50여 개국 8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며, 스마트 도시를 중심으로 연관 비즈니스 창출과 새로운 도시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날은 견학, 둘째 날과 셋째 날은 도시 웰빙의 이해, 신도시 디지털 도시개발, 친환경 도시공간 디자인 등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의가 벌어질 예정이다.

4. 건축설계 및 공사감리의 품질보장을 위하여 적정 대가 지급을 의무화 하며, 민간에 대해서도 적절한 대가를 지급하도록 하는 ‘건축사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이는 비정상적 비용에 따른 시민안전에 심각한 우려로 발의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현재 설계비는 선진국의 30~40%, 감리비는 적정 감리비의 6.2%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5. 도시공원 일몰제를 검토하는 ‘도시공원일몰제 해결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6월 8일 14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개인 소유권 보장과 공공적 보장 모두에 합리적 조정을 위한 도시공원 문제 해결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이다. 장남종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의 ‘도시공원일몰제 문제진단과 중장기 해결방안’과 유영민 (사)생명의숲 사무처장의 ‘도시공원에 대한 민간참여의 현황과 과제’가 발제 될 예정이다.

6. '대전 근대문화예술 특구 선포식'이 지난 2일 개최되었다. 대전시는 동·중구 원도심을 근대건축유산과 문화예술로 특성화할 예정이다.  

7. 고용노동부는 오는 10월부터 50억 이상 대형 건설공사 발주 사업자는 현장에 ‘안전보건 조정자’를 선임하여야 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 하였다. 안전보건 조정자는 분리 발주된 공사 작업을 파악하고 위험성을 분석하여 작업의 시기, 내용, 안전보건조치 등을 조정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자격은 해당 건설공사 현장의 도급인이나 수급인 소속이 아닌 공사 현장의 공사감독자, 감리책임자 등에 있다.

8.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서울 홍릉 숲 경계와 내부, 중심 등 3개 지점과 이곳에서 2km 떨어진 도심에서 부유먼지 및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부유먼지는 25.6%, 미세먼지는 40.9% 줄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도시 숲은 부유 먼지는 물론 미세먼지 농도를 더욱 낮추는 조사이다. 도심 평균은 33.5㎍/㎥, 숲 경계는 13.3㎍/㎥, 숲 내부 14.8㎍/㎥, 숲 중심은 13.4㎍/㎥로 도심과 비교하여 평균 40.9% 낮게 조사되었다.

9. 현대경제연구소는 현재 전력정책이 공급의 안정과 경제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나, 앞으로 환경 고려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 변화에 따른 전력정책 변화를 VIP Report를 통하여 제시하였다. 정부가 제출한 파리 기후변화협약 발전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과 현실적인 범위 내에서 미세먼지 배출 최소화를 위한 중장기 전원믹스를 제안하고 있다.

10. 국내 원자력 전문가와 은퇴 과학자로 구성된 글로벌원자력전략연구소(GINIS)는 5월 29일 베트남 달랏대에서 '원자력안전기술센터' 문을 열었다. 이 센터는 우리나라 원전안전에 대한 기술을 기반으로 현지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11. 나치 점령의 파리에 남아 있었던 피카소의 이야기에 관한 가디언지의 이야기이다. 나치 게쉬타포 장교가 피카소의 아파트에 들이닥쳐 게르니카 작품 사진을 보이며 피카소에게 질문을 하였다. ‘당신이 한 것 맞습니까?’ 피카소의 대답은 ‘아니오.’, ‘당신이 한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한다. BBC 제작 피카소 다큐멘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