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2 Review

1. 2017년 건축사자격시험 일반 및 특별전형 계획이 발표되었다. 오는 7월 5일부터 12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으며, 9월 16일 시행한다. 시험 시간과 장소는 8월 23일 공고되며, 합격예정자는 11월 10일 발표된다. 원서 접수는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www.kira.or.kr)에서 할 수 있다.

2. 국토부는 강남 등 수도권과 부산에서 부동산 투기에 대한 정부 합동 단속을 벌인다. 국토부와 지자체, 그리고 국세청, 금융결제원과 주택협회가 함께한다. 분양권 불법 거래, 떴다방, 다운계약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주택담보대출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 완화조치 환원 등 대출규제와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의 부동산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3. 국토연구원은 ‘국토정책 브리프’를 통하여 인구 급감으로 공동화를 겪는 ‘축소도시’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 ‘도시 다이어트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는 연구를 발표하였다. 문제는 이들 ‘축소 도시’로 분류되는 곳에서 아직까지 신규개발을 통해 도시규모 확장에 나서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대신 공간환경의 규모를 줄이며, 남은 사람들의 삶의 질을 유지시키는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4. 말도 많았던 ‘퀴어 문화축제’가 14 ~ 1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광장 사용을 심사하는 '열린광장 운영 시민위원회'는 회의를 통하여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하였다. 이에 따라 시는 사용승인을 통보할 예정이다.

5.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은 ‘분투하는 도시들: 1960년대 일본의 도시 프로젝트로부터’ 전시회를 6월 13일부터 30일까지 주일대사관 공보문화원 실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1960년대 도시화의 문제를 고민한 젊은 건축가와 도시설계 전문가의 제안들을 재조명하여, 향후 도시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기회이다. 이상도시의 역사, 일본의 원대한 도시 프로젝트, 세계의 도시 60-70년대, 우리시대 도시의 복합모순 등의 주제로 전시된다.

6. 건축은 예술의 어머니이다. 건축 없이 우리 문명의 영혼은 없다. The mother art is architecture. Without an architecture of our own we have no soul of our own civilization. — Frank Lloyd Wright.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라의트의 결연한 10개의 말을 읽을 수 있다.

7. 공공 공간이 사람과 거리를 연결하도록 역할을 할 수 있게 하는 10가지 원칙이다. 1. 다양한 사용, 2. 멋진 파사드, 3. 다양성과 도시의 활력, 4. 휴먼 스케일, 5. 조명, 6. 지역 경제에 대한 활력소, 7. 지역성, 8. 완성적 거리와 공간의 공유, 9. 녹지, 10. 사회적 참여이다.

8. 전철은 철로 위로 다녀야 한다는 개념을 파괴한 철로 없는 기차가 중국 중부의 Zhuzhou 성에 등장하였다. 자주 기차로 30m 길이의 전철이며 고무 타이어로 그어진 선을 따라 달린다. 센서가 길을 읽으며 스스로 노선을 따라 운행된다. 최대 시속 70km이며, 정원 500명이다. 전기로 움직이며 40km까지 운행이 가능하다.

9. 2018년 개최되는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는 더블린 Grafton Architects의 두 건축가 Yvonne Farrell와 Shelley McNamara가 감독이다. 이들은 이 비엔날레 주제를 ‘Freespace’로 정하였다. 이는 ‘공간 자체의 질에 초점을 맟춘 건축 중심의 너그러운 영혼과 인간성’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10.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의 장벽 건설에 태양광 벽을 만들 것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곳에 풍력발전기를 추가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구상안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