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 Review

1.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달 31일 출범하였다. 1~4호선의 서울 메트로와 5~8호선 서울도시철도공사가 통합한 것이다. 이는 안전사고와 재정적자 해소를 목표로 통합을 하였다. 2014년 통합 추진이 진행되었으나, 양 공사 노조의 반대로 중단되었다. 지하철의 안전 강화가 통합의 주된 명분이다. 향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년 200명 이상 채용하여 2021년까지 1,987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다시 재정 적자가 심화되겠군

2. 국토연구원은 5월 29일 ~ 6월 3일 중남미 7개국 고위 공무원 16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도시 주택분야 개발경험을 전수하는 초청연수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IDB와 공동으로 기획한 3차년도 프로그램인 ‘도시개발 아카데미’ 과정이다.

3. 렌조 피아노가 Citylab과 인터뷰를 하였다. 79세의 그는 건축의 개방성이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공간을 제공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의 뮤지움 건축의 붐을 일으킨 건축은 빌바오 구겐하임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자신이 설계한 퐁피두 센터에서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4. 패션업계가 노인과 지체 부자유인들을 위한 관심으로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뉴욕의 Parsons School of Design은 $5,000의 상금을 내 걸고 학생 공모전으로 Disrupt Aging Design Challenge을 개최하고 있다. 노령자를 위한 디자인 이슈, 이 이슈에 대한 연구나 디자인 개발,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옷이나 제품의 3가지 카테고리로 진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Open Style Lab은 지체 부자유자를 위한 미적 의복 디자인 12주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공모전에 코스 참여 15명이 도전하고 있다.

5. 에너지 분야 대학교수 200명이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정책이 ‘일방통행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성명을 발표하였다. 한국원자력학회·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경희대 미래사회에너지정책연구원 소속 교수 200명은 현재 ‘탈 석탄화력, 탈원전’ 정책 추진 과정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에너지 정책을 신중히 수립하여야 한다고 발표하였다. 소통. 전문가는 필요 없는 사회.

6. 엘고에 전 미 부통령이 6월 1일 New Future and Our Choice라는 주제로 중앙대학교에서 강연을 하였다.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하여 변화하여야 하는가? 변화할 수 있는가? 그리고 변화하려 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였다.

7. 자율주행차가 바꾸는 도시는 어떠한 모습일 것인가? 우리의 도시들은 보다 친환경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인가? 부정적인 견해는 자율주행차로 인하여 도시에서의 자동차 사용이 더욱 증가하지 않을까?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즉, 자율주행차는 도시를 살리는 것이 아니라 죽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자율주행차는 은퇴자들의 삶을 바꾸어 줄 전망이다. 베이비붐어 세대들은 이전 노인들과 달리 이동성을 갖출 수 있으며, 이 기술을 이용하여 RV 차량으로 거주지를 이동하는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계절에 따라 이동하며, 원하는 곳으로 여행하는 문화가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 미국에서 컴퓨터과목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부작용 또한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하이텍 표절이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친구나 인터넷으로부터 복사한 행위를 한 학생들이 발각되었다.

9. 화성의 인간 탐사를 시뮬레이션 하기 위하여 하와이 화산 분화구에 고립되어 생활하는 6명 대원들의 모습을 촬영한 360도 비디오이다.

10. 척추건강 산업의 잘못된 현실을 고발하는 책 Crooked가 출간되었다. 일반적인 처방이 오히려 해가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