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정보

건축 교육은 진정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게 하고 있는가?

Abrief 2018. 2. 26. 10:20


미래의 건축가를 어떻게 교육하여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는 논란이 많다.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현실에서, 가상현실, 로봇, 인공지능 등의 기술 발전이, 건축가의 근본적 전문성을 뒤흔들고 있다. 이에 따라 건축 교육이 현실을 따라잡고 있으며, 학생들이 실무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Phil Bernstein은 그의 Common Edge에서의 글 ‘Architectural Education is Changing: Let’s Hope the Profession Can Keep Up’을 통해, 오늘날 건축교육은 단순히 현재 경쟁력이 있는 인재를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필요한 기능을 가르침으로써,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그는 교육자이자 건축가로서 오늘날 교육은 대부분이 건축대학이 건축실무를 교과과정에 포함하여 취업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건축 교육이 기술을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에 반박하고 있다. 그는 미국 대부분의 대학(Not 우리나라)이 다양한 최첨단 디지털 제작 도구를 여느 사무소 못지 않게 갖추고 있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건축 사무소들이 오히려 기술을 습득하여 나아가야 할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스튜디오 교육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며 기술 교육에 대한 보완적 역할을 이야기하고 있다. 건축 대학에서의 스튜디오와 실무 교육, 그리고 최첨단의 기술 교육이 알 수 없는 미래 사회에서의 전문가를 위한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