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 Paste: The Badass Architectural Copy Guide는 건축분야의 유사성, 다시 말해 복제 문화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건축가들이 오랜 기간 동안 서로를 복제하여 왔으며, 변형과 조합, 그리고 재사용을 통하여 기존의 생각들을 창의적으로 훔쳐 왔는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복제를 어떻게 합법적으로 그리고 유용하게 할 수 있는가를 이야기하고 있다. 형태와 이미지의 유사성뿐만 아니라 최근 작품의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SANAA의 Rolex Center와 MVRDV의 계획안, Ben van Berkel, Hon. FAIA의 Erasmus Bridge와 Santiago Calatrava가 설계한 다리. Ludwig Mies van der Rohe와 Daniel Libeskind이 유사한 형태를 반복하여 사용한 것 등이 사례로 열거되어 있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이와 같은 지적 도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를 이야기하고 있다. 기본 컴퓨터 시각 도구를 통하여 유사한 형태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다.
피가소가 이야기 하였지 않은가? 바보는 복제하고, 대가는 훔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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