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디지털

파일 공유를 위한 에티켓

Abrief 2018. 2. 25. 09:29

Image - Andrea Vasquez

건축은 협업을 근간으로 한다. 파일을 공유하고, 이메일을 사용하며, 프로젝트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들 과정에서 공유를 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많은 협업자들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시간의 낭비, 그리고 자신의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경우 들이 발생한다.  파일 공유를 위하여 신경 써야 할  디지털 에티켓들은 다음과 같다.


1. 파일 크기

온라인에서 공유의 경우, 파일 크기는 작을수록 좋다. 출력을 위한 고해상도의 이미지와는 달리, 웹에서의 공유는 작은 크기로도 충분하다. 커다란 모니터의 경우에도 3840 x 2160 픽셀이면 충분하다. 세부적으로 확대하여 볼 경우를 제외하고, 작은 크기의 파일을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2. 미리보기

온라인에서 모든 파일을 다운로드 한 후 내용을 확인하는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파일 공유를 위한 클라우드인 Dropbox, Google Drive, oneDrive는 이미지 미리보기  기능이 있으며, 이를 활용할 경우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다.


3. Presentation Boards 사용 자제

Presentation Boards는 온라인이 아니라 실제 발표를 위한 것이다. 온라인에서 이를 사용할 경우 각 이미지가 매우 작아 이해가 어렵다. 이미지를 확대하고 이동을 하고, 다른 이미지를 보기 위한 이동 등의 불편함이 발생한다.


4. 이미지에 문자 삽입 자제

그림이나 다이어그램에 문자를 삽입하는 것은 필요 불가결한 작업일 수 있다. 그러나 긴 글을 집어 넣는 것은 피하여야 한다. 프로젝트 설명이 이미지의 부분이 되어서는 안 된다.


5. 정확한 인용정보

다자이너나 프로젝트 사진 등에 대한 주인을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이미지가 인터넷 상에 배포되기 시작할 경우, 잘못된 정보를 수정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6. 하이퍼링크 활용

하이퍼링크는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웹사이트, 글, 프로젝트에 대한 충분한 설명 제공의 단초가 된다.


7. 정적 이미지만이 다가 아니다

이미지는 꼭 정적일 필요는 없다. 정적 이미지로의 작성이 대부분이나, 비디오, GIFs, 3D Model, VR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를 하여야 한다.


8. 파일 형식 유의하기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이미지 파일 형식은 JPG이다. 이 형식은 프린트와 웹 형식 모두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PNG 파일 형식은 웹에서의 사용에 좋으나 프린트 형식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TIF 파일 형식은 프린트를 위한 대용량 래스터 파일을 위한 형식이다. 온라인에서 이를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PDF는 파일 공유에 좋은 형식으로 벡터와 래스터 양식 모두를 지원한다. 그러나 색상 제어에 주의하여야 한다. 웹형식인 RGB와 프린트를 위한 CMYK 형식의 선택에도 주의하여야 한다.


9. 사용 허가

온라인에서의 보급을 위하여는 이미지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여 주어야 한다. 어떠한 조건에서 이를 배포할 것인가에 대하여 명확히 밝혀야 한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