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타

좋은 디자인은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Abrief 2009. 3. 23. 14:53

영국의 바비칸 센터는 건축의 윤리에 관한 토론회를 벌일 예정이다. 바비칸 센터는 현재 'Le Corbusier – The Art of Architecture'' 전시회를 열고 있으며 꼬르뷔제의 생각 즉 '좋은 디자인은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중심으로 토론을 할 예정이다. 과연 현대의 건축가는 이와 같은 생각에 동의 하는가에 대한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 토론에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Massimiliano Fuksas와 프리츠거 상 수상자 Zaha Hadid, 그리고 Charles Jencks, MVRDV의 Winy Mass, Architecture for Humanity의 공동 창업자 Cameron Sinclair가 패널로 참석한다. 특히 각자의 실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5가지 주제에 관하여 토론이 벌어질 예정이다. 1. 지구화의 정치와 윤리, 2. 서민주택과 인도적 프로젝트, 3. 고객, 4. 도시계획, 5. 환경과 지속가능성.


우리 건축가는 윤리의 문제를 생각하고 있는가? 특히 빈부 격차와 자원의 고갈 시대에서의 건축가는 어떠한 역할을 하여야 하는가? 과연 건축가는 현재의 지구기후변화에 대한 도의적 책임은 없는가? 독재자로부터 프로젝트를 제의 받았을 경우 어떠한 입장을 취하여야 할 것인가? 현재 건축가는 어떠한 인도주의적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현재 경제적 불황은 우리 건축가의 윤리적 행동에 대한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기업에게 윤리경영이 중시되고 있으며, 건축가에게도 윤리경영의 개념 없이는 사회적 지지 확보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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