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Opinion

가구의 친환경 문제

Abrief 2015. 1. 27. 07:17


이케아 진출은 우리나라 가구업계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문제가 된 것은 이케아가 국내 가구업체보다 포름알데히드 방출량기준이 강화된 기준 E0를 만족하고 있다는 이야기로부터 나온 것이다. 국내 실내 가구의 경우 국내 유수 가구업체들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제시하고 있는 포름알데이드 방출량 1.5mg/L의 기준의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이케아는 이 보다 포름알데이드 방출량이 적은 E0 등급을 쓴다는 소문이 소비자들 사이에 퍼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실제 E0와 E1 등급 모두를 사용한다고 이케아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중소업체의 경우 어떠한 자재를 사용하고 있는지 제대로 알려진 바 없다. 선진국의 경우 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E0보다 강화된 기준인 SE0 등급 자재만을 무제한 사용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E0와 E1의 등급 자재의 경우 사용 면적을 제한하고 있다.

   외부에서의 충격이 있어야 변화가 시작된다. 이케아의 등장이 가구 업계의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