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타

NASA의 버섯을 이용한 화성 주택 계획

Abrief 2018. 5. 28. 11:25


화성에 2023년까지 이주하고자 하는 꿈을 추진하고 있는 Mars one Foundation에는 현재 죽음을 무릎쓰고 20만 명이 지원하였다. 문제는 지구 궤도에 1파운드 무게를 올리는 비용이 $10,000이 든다는 것이다. 이는 화성에서 거주할 집을 지을 모든 재료를 지구에서 가져 갈 수 없다. 현재 엘론 머스크는 2024년 화성에 도착하여 수백만이 거주할 수 있는 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계획을 발표한 상태이다. 문제는 거주지 건설은 매우 어려운 디자인 문제를 안고 있다. 화성의 경우 −55 °C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며, 대기 중 산소도 부족하다. 이와 같은 문제를 풀기 위하여 화성의 흙으로 집을 짓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 그러나 화성에서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우주 방사선이 강하며 이를 막기 위하여는 3m 두께의 벽을 필요로 한다. 다른 방식으로는 지하에 거주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클리블랜드의 건축가 Maurer는 버섯으로 집을 짓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으며, 현재 NASA와 함께 실현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그의 회사 Redhouse Studio Architecture는 지난 3년 간 사람이 먹지 않는 균사체이자 버섯 폐기물을 압축하여 지속가능한 주거를 만드는 노력을 하였다. 그는 컨퍼런스에서 자라는 재료로써 균사체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NASA 과학자 Lynn Rothschild와 만았다. 이들은 서로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실을 알았으며, 함께 연구를 진행하기 시작하였다. 즉, 땅으로부터 건물을 성장시키는 방식에 대한 생각과 이를 화성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작은 생물학적 씨앗을 가지고 수천톤 무게를 갖는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진공 플라스틱 백에서 균사체가 자라 건축물을 만드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이들은 NASA의 지원으로 지구상에서 첫 실험에 나서고 있다. 수 주에 걸처 이글루를 만드는 실험이다. 이 실험이 성공하면, NASA가 생각하였던 화물의 무게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균사체는 목재에 버금자는 인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경량이며 내화성이 있으며, 자가 치유력이 있다. 소량의 물과 이산화 탄소 그리고 먹이로 녹조 등이 있으면 집이나 가구 등을 만들 수 있다. Rothschild는 우주생물학자이자 합성 생물학자로 곰팡이를 이용하여 거주지를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우주 방사선을 흡수할 수 있는  유전자 조작 박테리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곰팡이는 우리 피부가 태양에 그을리는 것과 같이 멜라닌을 만들 수 있으며, 이는 유해한 광선을 건물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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