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시사

2017/ 5. 29. Review

Abrief 2017. 5. 29. 11:37

1. 국토부는 새정부 핵심 부동산 정책 '도시재생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을 마련하려 하고 있다. 실행 방안으로 전월세 상한제와 계약갱신 청구권의 단계적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을 위해 5년 간 50조 원 예산으로 500 곳에서 사업 수행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발족하며, 범정부 합동TF를 만들 예정이다. 행복주택 이름을 지울 예정이다.

2.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는 5월 31일(수) 전라남도의회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국제적 사업으로 현재 전 세계 54개국 116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국내에는 창의도시로는 이천(공예·민속예술), 서울(디자인), 부산(영화), 광주(미디어아트), 전주(음식) 등이 가입되어 있다.

3. 영화를 통한 현대 사무소 건축의 변화. Jacques Tati의 Playtime (1967)은 인간의 본성과 모더니즘이 기대하였던 이상과의 괴리를 보여준다. Terry Gilliam의 Brazil (1985)은 기술의 진보에 따른 개인들이 격리된 최악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Spike Jonze의 Being John Malkovich(1999), David Fincher의 Fight Club(1999), Spike Jonze의 Her(2013), 그리고 Jason Reitman의 Up in the Air (2009)를 통하여 변화를 읽을 수 있다.

4. 일본 스타벅스는 BIM과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매장 장소성을 부여하고 있다. 일본 스타벅스는 2009년 Revit을 도입하였다. 디자인 팀은 전체 작업 과정을 재구성하였다. 처음 모델링 과정은 쉽지 않았으나, 리모델링에 활용에는 시간과 경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였다. 2016년 여름부터 BIM 데이터를 이용하여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5. The essence of design ... lies in the process of discovering a problem shared by many people and trying to solve it. — Kenya Hara, Muji

6. 스위스는 재생에너지를 권장하고 핵발전을 금지하는 법률을 국민투표를 통하여 통과시켰다. 스위스는 2020년까지 4,400 기가와트 재생에너지 생산 목표에 근접하고 있으며, 2035년까지 11,400 기가와트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42% 투표율을 기록하였다. 지난 해 Energy Strategy 2050 계획이 의회에서 승인되었다. 그러나 우익 정당 스위스 국민정당은 이번 국민투표를 반대하였다. 국민투표 결과는 58.2% 찬성으로 나타났다.

7.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예술인문도시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김대진 시향 감독이 단원들과의 갈등으로 사퇴를 하였으며, 모셔온 고은 시인은 이웃들이 시인에 대한 광교산 자락 거처 마련 후 형평성 문제에 따른 퇴거 요구에 힘들어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8. 오는 7월 서울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제18회 퀴어문화축제에 대하여 서울시는 시민위원회 의견 수렴 후 결정하겠다고 통보하였다. 조직위원회는 부당한 결정이라 반발 하고 있다. 서울시는 관련 조례에 따른 조치라는 입장이다. 행사 주최 측인 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부당한 결정이라며 반발했지만 서울시는 관련 조례에 따른 조치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서울시의 성소수자 혐오적 시각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9. 캐나다 토론토의 벤처회사 Boro는 공유경제 개념으로 여성용 고급 의상, 명품 백, 그리고 자켓을 10일간 합리적 가격으로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빌려주는 사람은 자신의 옷을 빌려주고 임대 가격의 50%를 가질 수 있는 가격 구조이다. 빌려주는 사람은 자신의 소유 물품 목록을 제출하고, 회사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는 물품에 대하여 승인한다. 물품은 중앙에서 관리하여 유지관리와 드라이 클린에 대한 책임을 진다.

10. 페이스메이커, 인슐린 펌프 등 많은 의료용 기기들은 해킹에 무방비한 상태라는 것이다. 페이스메이커의 경우 8,000여 개의 취약점들이 발견되었다 한다. 다음은 랜섬웨어를 통한 돈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목숨을 위협하여 돈을 요구하는 끔찍한 신인질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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