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메리필드 지음·김병화 옮김. 우리가 사는 공간을 공상과학소설 속 행성도시로 비유하고 있다. 우리는 산업적 모순 시대를 지나 도시적 모순속에 살고 있다. 도시가 커질수록 시민성, 사회성은 허물어진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자본의 국경이 없는 시대에 고정된 노동의 세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현대의 노동자들은 마주침을 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갈 뿐이다. 그러나 점령하라, 아랍의 봄, 스페인의 인디그나도스 등은 SNS를 통한 불특정 대중이 모여 변화의 소용돌이를 만들었다. 마주침이란 공간을 장악하고 흐름을 주도하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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