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계의 지속적인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로 ‘건축계에서의 여성의 존재’ 문제와 함께 ‘오래되고 힘든 노동 문화’의 문제가 있다. 또한 다른 논쟁으로 ‘손으로 그린 스케치’와 ‘컴퓨터의 활용’ 문제이다. 마이클 그레이브스는 스케치 활용이 뛰어나며, 이의 장점을 뉴욕 타임즈에 기고하기도 하였다. 반면 Patrik Schumacher는 컴퓨터의 활용을 적극 옹호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CAD와 스케치는 공존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대부분 스케치는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유용하며, 소프트웨어는 정확성과 구체화 과정에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다음들은 이들 논쟁에 대한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들이다.
- 스케치 대 컴퓨터의 논쟁 자체가 잘 못 된 것이다. 이들은 많은 도구 들 중 하나로 취급되어야 한다.
- 건축에서 컴퓨터의 활용이 보편화 되어 있으나, 스케치는 아이디어 발상에 매우 중요한 도구이다.
- 교육에서의 스케치와 실무에서의 스케치는 다르다. 교육에서의 스케치는 관찰의 도구이며, 필수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실무에서는 소프트웨어의 한계가 있을 때 사용하며, 또한 새로운 생각을 할 때 요긴하다.
- 스케치는 디자인을 콘트롤 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컴퓨터 프로그램 활용으로 가능하지 않다.
- 예술가에게 컴퓨터는 종이 이상의 자유와 효과를 가져다 준다. 그러나 건축에서 소프트웨어 사용이 매우 어려우며, 건축가가 컴퓨터에 맞추어야 하는 현실이다.
- 그릴 수 있는 능력은 실무에서 많은 장점을 가져다 준다.
- 컴퓨터는 예술적 재능이 없는 재능 있는 디자이너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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