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는 지난 29년간 Naturally Occurring Retirement Community (NORC)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노인을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와 주거 개발의 협력을 통하여 노인의 생활을 지원한다. 지원 인력과 간호원 등이 이들을 돕는다. Aging in place의 개념으로, 단순히 집을 짓는 문제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들을 지원하는 사회적 구조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최근 이 지원 프로그램의 모델의 가치에 관한 보고서가 제출되었다. 이 보고서는 노인 서비스에 대한 1986년부터 파라다임의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보살핌과 함께 사회적 지원이 노인에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과거 장소에 관한 프로그램으로부터 시작하여 서비스와 지역사회 만들기 노력으로 확장하여 왔다. 개인적 차원에서의 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하나는 폐쇄형 혹은 수직형 지역사회로 아파트나 밀집 형태이다. 맨하탄의 Chelsea 지역이 대표적인 경우로 대부분이 노인이며, 이주 계획을 갖고 있지 않고 있다. 다른 하나는 개방적이며 수평적인 형태로 단독주택 형식이다. 젊은 층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건강과 안전 이상의 것을 추구한다. 지역사회의 필요에 맞는 역할을 맡김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착을 갖게 한다. 건물이라는 물리적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원 구조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지역사회는 위기의 상황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기후 변화에 따른 열풍이 닥치는 것과 같은 경우 노인의 사망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가 노인의 안녕의 중요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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