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사무공간

‘Life of Work: What office design can learn from the world around us’가는 현대적 사무 공간은 어떠하여야 하며 어떠한 방식으로 일을 하여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도서이다. 너무 많은 사무공간이 생명력이 없으며, 이들을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바꿀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21세기 공간은 직원들의 협업을 증진시키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긍정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Helen Hamlyn Center for Design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4가지 다른 상황을 분석하여 이를 사무공간 계획에 활용하고자 하고 있다.

   첫번째는 사무실은 지식의 소통이 중요한 공간이라는 개념에 의한 도서관 공간으로부터의 연구를 수행하였다. 지식 노동자와 새롭게 설계된 학술 도서관 간의 상호작용을 관찰하였다. 이는 미래의 기업 지식이 어떻게 습득되고 활용될 것인가의 관점으로 연구되었다. 현대 지식기반 사회는 반복적 과정에 의한 작업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대신 다양한 방식의 업무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작업 과정에 대한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또한 경험과 빠른 학습 문화 중시되고 있으며, 자율적 작업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기술에 의하여 가속화 되고 있으며, 작업하는 방식과 지식을 유지하고 습득하는 환경의 조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미래 사무소 공간은 지식을 발견하고, 모으고, 분석하고, 만들고, 공유하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감성적 공간으로의 사무실이다. 이를 위하여 극장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핵심적 방향으로 저렴하고 관리가 가능하면서도 공간감과 공유문화가 가능한 작업공간을 만들기 위한 방법의 문제이다. 극장 디자인을 연구하여 빠르고 경제적 수단을 통한 다양한 시나리오에 적합하도록 하는 방안을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의 감각을 소리와 시각적 요소로 조작하는 능력을 통하여 최적의 사무환경을 실현하는 방안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무공간을 마치 무대와 같이 감성적 풍부성을 유지하고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구와 조명 모듈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

   세 번째로는 유연한 간섭을 통한 공유 환경의 조성의 문제이다. 이를 위하여 도시 환경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사무소 공간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무 공간은 도시에 많은 군중들이 존재하는 것과 같다는 생각이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소통으로 이는 소리나 문자, 그리고 대화를 통하여 개인과 집단 간에 이루어 져야 한다. 이를 활성화 하기 위하여 도시의 임시 이벤트와 같이 소통공간이 만들어져야 하며, 이를 통하여 에너지를 북돋우며 동적 행동을 활성화 시키는 방안을 이야기하고 있다. 거리 가구와 같이 거리 인프라가 사람들의 소통을 활성화 시키는 것과 같이 오피스 가구의 개발을 통한 활동성 증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오피스 가구는 필요에 따라 변화가 가능한 유연성이 중요하다. 또한 너무 구체적이며 정적 작업공간이 아닌 동적이며 간섭에 의한 변화가 가능한 공간 만들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극단 현장 환경의 조사를 통한 사무소 환경 만들기의 방안이다. 팀웍이 오피스 환경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중시되는 기관이 교통 관제센터나, 사고 및 긴급 부서, 미디어 뉴스 룸과 같은 팀이다. 이들 극단의 팀의 협업에 대한 관찰을 통하여 소통의 과정과 기준을 연구하였다. 문제의 빠른 해결을 위하여는 집단적 지식의 활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가능한 장벽을 제거하는 방안을 이야기하고 있다. 팀웍 발휘를 위한 효율성을 위한 물리적 환경과 효율성과 사기를 저하시키지 않는 균형 잡힌 공간계획을 이야기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사무공간에서의 작업공간의 유연성과 적응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다. 또한 직원 자신이 만들어 나아갈 수 있는 공간은 심리적 안정성과 개인적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이야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