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기타

영화 - 라이트와 여성

Abrief 2009. 6. 18. 13:10


미국에서도 1960년대 이전에 여성이 직업을 갖는 것은 그리 흔치 않은 일이었다. 그러나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스튜디오에서는 1895년부터 여성을 고용하기 시작하였다. 첫 설계직원으로 Marion Mahony가 고용되었다. 그녀은 세계에서 첫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이 되었다. 그녀와 라이트와 함께 일을 한 100명의 여성 중 5명이 출연하는 단편 영화가 만들어졌다. 영화 제목은 'A Girl is a Fellow Here'이며 구겐하임 뮤지움에서 최근 개봉상영 되었다. 

   이 영화 제작은 감독인 Beverly Willis가 동경의 제국호텔의 사서로 알려진 Isabella Roberts가 건축가였다는 것을 알고 시작되었다. 그녀와 라이트와의 관계가 밝혀지고 있다. Lois Davidson Gottlieb은 탈리아센에서 1948 - 1949년에서 일하였던 여성이다. 80세의 거장 건축가가 당시 20세인 여성에게 창문 수리를 위한 디자인과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녀는 가족의 권유에 따라 탈리아센을 떠나 하버드에서 학위를 취득하였다. 탈리아센에서의 라이트와의 작업은 디자인에 대한 생각을 암묵적으로 전달하여 고객을 기쁘게 하고 모두를 기쁘게 한 경험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하버드에서의 작업은 도면공장에서 일하는 것과 같았다는 고백을 하고 있다.